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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바라본세상

[부산 벚꽃 명소] 남천동 삼익비치 벚꽃길~~🌸 즐거운 꽃구경 다녀왔어요. 💕 반갑습니다. 펜 가는 대로 이작까 입니다. 어제 일요일에 휴일을 맞이하여 벚꽃이 만개한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 벚꽃길을 구경하러 집을 나섰습니다. 걸어서 가는 갈에 줄지어 선 차량의 행렬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으리라 짐작은 했었는데요. 정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코로나에 답답한 마음을 주말 만개한 벚꽃을 이유로 모두들 집밖으로 탈출한 듯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많은 인파에 뻥티기, 꼬치, 솜사탕 등 각종 먹거리와 주잔부리를 파는 가게들도 즐거워하며 분주한 모습입니다. 하늘을 가릴 듯이 함박꽃을 피운 벚꽃의 물결을 올려다 보며 탄식과 감탄을 하며 행복한 한나절을 보냈습니다. ⭐️다방에서 무료쿠폰으로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한잔을 득템 했는데요. 음료 색깔이랑 컵홀더, 그리고.. 더보기
[연산동 고깃집] 고기 익어가는 향기가 그리우면~💕 (feat. 육도원) 반갑습니다. 펜 가는 대로 이작까 입니다. 오늘은 고기가 먹고 싶던 중에 우연히 마주한 고깃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곳은 연산동에 위치한 ‘육도원’ 이란 곳입니다. 연산로터리에서 안락동으로 가는 대로변에 위치한 곳이랍니다. 생삼겹살을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자니, 여러가지 소스와 함께 밑반찬이 차려 지네요. 소스가 쌈장과 맛소금, 그리고 이게 그 양고기 먹을 때 찍어먹는 그 맛인거 같은데요.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와~고기가 등장하기 전에 숯불이 먼저 나왔습니다. 뜨끈한 열기와 함께 붉은 불빛이 은근히 불멍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고기 입장 전 잠깐 불멍 시간~~❤️ 그것도 잠시, 야들야들한 빛깔의 고기가 네 덩어리가 먹음직스럽게 등장했네요. 오늘의 주인공들 입니다~~😁 잘 달궈진 불판 위에 올리자,.. 더보기
바다에 발 담그며 ~ 💕 👣 (feat. 광안리해수욕장) 반갑습니다. 펜 가는 대로 이작까 입니다. 주변 곳곳에 봄꽃이 피어 오르고 분홍빛, 빨간빛, 흰색의 각양각색 빛깔을 뽐내며 봄의 향기를 느끼게 해 주네요. 그런 꽃향기에 취해서 어느샌가 겨울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곳에 따사로움이 온세상을 포근하게 감싸옵니다. 용기를 내어 맨발이 되어 봅니다. 그리곤 바다를 향해 우두커니 마주합니다. 그대로 가만히 ~ 차갑지 않아요. 상쾌한 느낌 ~ 파도의 어루만짐이 반복되는 동안 머릿 속이 깨끗이 씻기는 느낌. 서서히 맑아지는 내 생각의 그릇들이 자연 앞에서 그저 발가벗는 느낌. 잠시 발을 바다에 담근 것 뿐인데... 이렇듯 가벼워진 듯 맑은 시야에 비치는 바다의 빛깔이 더없이 향기롭습니다. 내친 김에 모래밭을 거닐어 봅니다. 술래인 듯 파도가 복숭아뼈를 간지럽히고 모.. 더보기
봄비와 함께 하며 동네 한바퀴 반갑습니다 펜 가는 대로 이작까 입니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에 안개비가 창 밖을 흐려 놓더니, 이내 비를 뿌려 대네요. 집에만 있자니, 마냥 게을러 지는 느낌이 싫어 우산 하나 들고 나와 봅니다. 어느 듯 8개월의 시간을 이 동네와 함께 했었는데, 아직 낯선 골목이 있다는 것에 놀랐네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굉장한 작품이 숨어 있었다니요. 그 멋스러움에 반가운 미소가 절로 떠오르네요. 조개껍질에 이렇듯 정성을 쏟고 그 빛깔로 새생명을 불어 넣은 듯 하네요. 골목에 숨은 작품을 발견한 기쁨을 뒤로 하고 봄비를 따라 걷노라니, 벚꽃의 이쁜 꽃망울이 눈에 들어 오네요. 너도 나도 꽃망울의 치열한 개화의 경쟁이 느껴지듯 여기저기 꽃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빗방울에 젖은 얼굴을 숙이고 나면 맑은 날의 따사로운 햇살.. 더보기
부산시청 잔디광장과 연제구청 앞마당에 봄꽃 만발~🌸🌺 반갑습니다. 펜 가는 대로 이작까 입니다.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자리 잡았네요. 아무 불평도, 아무 소리도 없이~ ‘꽃이라는 몸짓으로 ~’ 시청 앞 광장에 작은 오막살이 하나 초라한 듯 여유로운 듯~ 날씨도 화창하고 산들바람에 절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걸으며 오늘을 즐깁니다.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왠걸~ 너무 푸르잖아~~아, 좋다~ 언젠가 저 넓은 야외 공연장에 모두들 모여 즐거이 노래 부르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 보낼 날이 올거라 믿어 봅니다~ ‘우리 그때 다시 만나자~’ 시청을 등지고 담쟁이 넝쿨 어우러진 도로를 걷노라니, 태극기가 참 예쁘게 펄럭거리네요. ‘오늘은 걷기에 좋은 날이야. 글쎄 ㅋㅋ’ 연제구청의 작은 정원과 연못, 그리고 산책로를 지나다 보면, 문득 고요함이 찾아온다. 그러다, 나.. 더보기
봄비 속 단상~💕 반갑습니다 펜 가는 대로 이작까 입니다. 봄비 속으로 우산 하나 달랑 들고 씩씩하게 길을 나섭니다. 빗방울 떨어지는 우산의 울림도 좋고, 저 높은 상공에서 쏟아지는 비들의 지상과 교우하는 그 경쾌함도 즐기기엔 좋으네요. 길을 걷다 우연히 찾아 든 정원엔 아름드리 연못에 물줄기가 연신 떨어지며 낭낭한 소리물결을 만들어 내네요. 어느 집 대문에 걸려 있는 전등 아래로 낯선 광고판이 보입니다. ‘어울리지 않는 부부가 사는 집’ 이라니, 이 부부가 궁금해 집니다.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붙잡고, 아이러니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 상상력을 맘껏 발휘하도록 하는 마력이 느껴집니다. 그 느낌 그대로 행복한 저녁되세요. 감사합니다. 더보기
[울산 남구 옥동 대공원 근처 맛집] 산정생불고기~💕 반갑습니다 펜 가는 대로 이작까 입니다. 새봄도 오고 집콕에 얶매어 지내다 보니 바깥으로 탈출하고픈 요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울산으로 달려갑니다. 이 곳은 울산대공원 정문 근처에 위치한 ‘산정생불고기’ 입니다. 저희 가족이 약 10년 전부터 울산에 거주할 때부터 단골로 즐겨 다녔던 곳입니다. 오늘은 생삼겹살 3인분으로 시작합니다. 이 집만의 독특한 모양의 고기 한접시가 도착했네요. 오늘 약 2~3년만에 다시 찾아오게 되었네요. 역시 그동안 변한 것 없이 그모습 그대로인 것 같네요. 맛도 변함 없을 것 같네요. 각종 밑반찬을 찬찬히 한번 훝어보면, 양파절임, 콩나물 무침 등 예전의 세팅 그대로이군요. 아삭아삭한 김치와 겉절이도 알차게 세팅되어 나옵니다. 입맛을 충분히 돋구어 주네요. 우리 아내가 좋아하는.. 더보기
우리나라에서 벚꽃이 가장 빨리 피는 곳~ 부산배화학교 💕 반갑습니다 펜 가는 대로 이작까 입니다. 벌써 3월도 일주일 가량 지나가고 있는데요. 비록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어느 듯 우리 곁의 자연은 새봄을 맞이하며 귀여운 몸짓을 하고 있답니다. 이 곳은 부산 배화학교 입니다. 이 곳 벚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꽃을 피운다는 입소문이 나 많은 사람들, 특히 사진작가 분들의 발길을 유난히 끄는 곳입니다. 저도 그 소문에 궁금증이 생겨서 오늘 아침에 바로 다녀왔습니다. 가보니 정말 10여 명의 작가 분들이 커다란 카메라를 마구 들이대고 있더라구요. 저도 그 열기 가득한 장소에 동참해서 스마트폰을 쑥스럽게 뻗어 보았습니다. 보통의 벚나무는 3월말부터 4월 사이에 꽃을 피운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여기 나무는 어떤 연유로 벌써 꽃을 피울까?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