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펜 가는 대로 이작까 입니다
희뿌연 하늘
반사된 빛, 그저 그런 바닷가
광활한 모래밭 어디서 온 것인지
바닷가에 내려 앉았다.
바닷물이 파도와 함께 어우러지던 곳에
뻘같지 않은 모래밭이 눈앞에 펼쳐지면
아이나 어른이나 놀이터를 맞이한다
늘 있던 그 공간에 비움이란 것으로
새로운 공간이 그려지면
그 곳엔 놀이터가 되고
낯선 즐거움이 있다.
비움이라는 것이 주는 즐거움
낯설지만 채워가는 즐거움
'하루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와 함께 하며 동네 한바퀴 (4) | 2021.03.20 |
---|---|
부산시청 잔디광장과 연제구청 앞마당에 봄꽃 만발~🌸🌺 (2) | 2021.03.17 |
비 갠 후 바닷가에서. (4) | 2021.03.13 |
봄비 속 단상~💕 (0) | 2021.03.13 |
우리나라에서 벚꽃이 가장 빨리 피는 곳~ 부산배화학교 💕 (0) | 2021.03.07 |